청주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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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 작성일17-11-13 조회1,253회본문
항상 아이들의 바른생각과 바른마음을 위해 무엇이든 함께하려 노력하는 학부형입니다.
내 모든일들을 접고 아이들의 검도대회 만큼은 참여를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가르쳐 주기위해서 이번 대회에 참여를 했을까? 하는 맥빠지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청주대회에서는 여러 학부모님들과 같은 생각으로 웃어넘기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는 물론 일관성있게 아이들을 유도하려 그러셨겠지만 학부모 입장에선 매우 불쾌하고 심지어는 화도 났습니다. 군대도 아닌 초등대회인데 아이들이 마치 자신의 전용 병사들이 된것처럼 스피커가 터지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날카롭고 저돌적인 말투 듣고 있기 너무 힘이들었고 대회장 오시기 전에 매우 기분나쁜 일이 있었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대회에선 조금더 부드럽고 매끄러운 진행 경험이 있는 분이 진행을 해주시면 참 좋겠다 라는 바램이 너무 컸습니다.
또한 2층 화장실은 2틀동안 불한번도 들어오지 않아서 아이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이용을 했는데 1층 화장실은 누굴위해 불을 켜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5.6학년 단체전에선 검도인의 정신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지도하시는 분이 저자리에 계실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안경까지 벗어던지시는 열정은 높이보였습니다.하지만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심판석에 앉아계시는 선생님들은 그걸보고도 그냥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으시더군요. 아이들에게 승부도 중요하지만 검도에서 제일 중요하게 지도하는 부분이 예의라고 알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항의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도자로써 좋은 모습은 분명 아닌것같았습니다.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르치는게 더 승부보다 주요하지 않을까요.물론 그렇게 하시는것이 그분으로썬 최선인줄은 모르겠으나 학부모로써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똑같은 상황이 되면 아이들도 그런식으로 항의하고 학부모들도 그런식으로 항의해서 꼭 무언가를 내것으로 만들어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모든 일상 생활이 아이들에겐 교육이라 생각들고 검도하는 아이들에겐 특히 검도회 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장님들의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가 정말이지 살아있는 교육이고 그모든게 교과서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어른들은 무한히 커나갈 수 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기나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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